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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연구소기업'이 뜬다... 기술력, 자본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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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 2018-05-09

연구소기업은 공공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 하는 연구개발특구 기업을 말합니다.
공공 연구기관의 보유한 기술력과 기업의 경영 자산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연구소기업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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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나노원소재와 응용 소재를 만드는 벤처기업입니다.
지난 2월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돼 압전 센서와 방사선 검출 소재 등을 생산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선 관리 기술 등을 활용해 복합체와 센서, 방열 소재, 우주 소재가 주요 생산품입니다.
질화붕소나노튜브 등 나노원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첫 기업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재우 / 연구소기업 대표이사 : 우주 또는 원자력 또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 또는 IT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해외에서도 굉장히 많이 활발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서 지원과 혜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정부 지원과 함께 연구사업 또는 추가 투자 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등의 우수한 기술과 결과물을 직접 사업화하는 연구소기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연구개발특구육성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6년 2개로 시작한 연구소기업은 현재 205개.
지난해 말 160개에 비해 올해 들어서만 30%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인 연구소기업이 우리나라 R&D 분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기업 설립에 대한 사전 기획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기술가치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연구소기업 설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겁니다.

[김차동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 상용화를 위한 그런 자금도 지원하고 또 연구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한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연구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 연구기관 기술력과 민간자본 결합을 통한 기술사업화의 새 모델로 떠오른 연구소기업.
올해 추가 설립 목표만 100개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창조경제 선봉에 나섰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604270006468479